대형트럭의 사고문제

하남 주택가 대형트럭 불법주차 ‘아찔’

– 밤샘주차 예사… 운전자 시야가려 사고 위험도

하남지역 주요 간선도로가 일부 얌체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들의 불법정차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각종 사고의 위험까지 초래하고 있으나 관계당국의 손길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28일 하남시에 따르면 현행법상 영업용 화물트럭은 행정기관에 신고 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하남지역의 경우 도시계획도로시설이 늘어나면서 화물트럭 및 특수차량들이 주택가와 이면도로 등 곳곳에 불법 주차하거나 장기 노숙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소방도로와 승용차 전용주차장에 주야 구분 없이 대형 화물차나 버스, 덤프트럭이 밤샘주차를 하거나 교차로 부근에 주차해 놓고 있어 차량 교행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위험과 함께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골목길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이들 대형트럭에 가려 자칫 대형사고의 위험까지 초래하고 있다.

주민 이모(50·하남시 덕풍3동)씨는 “연중 밤낮 할 것 없이 수십 대의 화물트럭들이 이곳을 자신들의 주차장인 냥 사용하고 있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행정당국은 지도 단속을 벌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