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럭의 사고문제

프레이트라이너, 고속도로 자동주행이 가능한 인스퍼레이션 트럭 공개

다임러트럭 프레이트라이너 사에서 고속도로 자동주행이 가능한 컨셉트 트럭을 공개했습니다.

북미형 카스카디아 트럭을 기초로 만들어진 인스퍼레이션 컨셉트는 모기업 벤츠의 자동주행 관련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면 레이더, 스테레오 카메라가 차간 거리와 차선을 인식하여 핸들과 페달 조작 필요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같은 인스퍼레이션 트럭끼리는 차량간 사물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이 자동으로 이뤄지기에 차선을 따라 나란히 달릴 경우 경제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5피트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면 앞 차의 공기 흐름을 뒤 차가 유리하게 이용(슬립스트림 현상)할 수 있어 3대가 나란히 달릴 시 평균 5.3%, 5대가 나란히 달릴 시 평균 6%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선두 주행 차량은 또한 돌발상황 발생 시 뒷차에 신호를 보내 자동주행 시스템으로 즉각 안전한 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덕분에 운전자는 안심하고 고속도로 주행을 차량에 완전히 위임하고 다른 일을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타입 계기반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만 대시보드 탈착식 삼성 태블릿을 원격 계기반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메신저로 채팅을 하거나 물류 관리 업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편의장비 및 스크린형 사이드미러 등 대부분의 특징이 벤츠 퓨처트럭 2025 컨셉트에서 선보인 것들과 대부분 유사합니다.

전면의 화려한 조명은 트럭의 주행 상태를 대변합니다. 하얀색 조명은 운전자가 수동조작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파란색 조명은 자율주행 상태임을 나타냅니다. 이 역시 벤츠 퓨처트럭 2025 컨셉트와 공통적인 부분.

다만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주행 시에만 가능하며, 고속도로 진입, 진출 및 시내주행 상황에서는 수동조작으로 넘어가서 직접 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 차는 비록 당장 시판되지는 않을 컨셉트카입니다만 미국 네바다 주에서 공도 주행용 번호판이 발급 허가되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신합니다. 독일 파펜브루크 테스트 서킷에서 16,000km의 마라톤 시험주행에 성공해냈으며, 프레이트라이너는 자동주행 트럭의 시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